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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묵하는 푸미폰 태국 국왕… ‘탁신 독주’ 막으려다 상처 받은 카리스마
81세 탄신일(5일)에 푸미폰 국왕은 침묵했다. 62년간의 재위 기간 중 매년 생일 전날 해왔던 대국민 연설을 '건강상의 이유'로 취소했다. 예년과 달리 국왕 자리엔 '노란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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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탁신 독주’ 막으려다 상처 받은 카리스마
푸미폰 태국 국왕(왼쪽)이 1999년 12월 5일 방콕 왕궁 발코니에서 와질라롱콘 왕자(가운데), 시리킷 왕비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72회 생일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. 중앙포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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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‘쿨’한 31세 노처녀 ‘꿀’한 도시 일상
30대 여성의 일상을 맛깔스럽게 보여주며 기존 드라마의 흥행공식을 깬 ‘달콤한 나의 도시’의 주요 출연진. 왼쪽부터 이선균·문정희·최강희·진재영·지현우. [SBS 제공]불륜이나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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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나눔공동체] 역사 나눔 … 고궁 쓸고 닦으며 “우리는 가족”
○…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 임직원 가족들은 26일 수원 화성에서 정신지체장애우 20명과 함께 역사 탐방과 자연 정화 활동을 했다. 이날 초청된 장애우들은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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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제의 향기-부여의 꿈2월 27일~3월 4일토포하우스 문의: 02-6323-5012삼국 중 문화적 완성도가 가장 뛰어났다고 평가받는 백제의 고도 부여. 그 찬란했던 유물과 역사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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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요삼의 큰 사랑은 사랑을 낳고…장기기증 릴레이 불씨됐다
고 최요삼 선수 자신의 장기를 세상에 남기고 아름다운 작별을 고한 ‘비운의 챔프’ 최요삼(35·숭민체육관)이 또 다른 사랑의 불꽃을 지피고 있다. 최요삼의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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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외국 고위 관료의 애인을 딸로 착각 실수하기도”
최정동 기자 “몇 년 전 헝가리 대사 시절. 리셉션에 정부 고위 관리가 20대로 보이는 젊 은 여자와 함께 왔다. 딸로 보였다. ‘학생이니?’ 말이 없었다.‘전공은 뭐니?’ 반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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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원들 조금 느슨한 면 보이면'뭐 하러 출근했어?' 다그쳐
현대 시절 이명박은 ‘오로지 일’로만 세상을 봤다. 그래서였는지 윗사람들에게 이명박은 다소 부담스러운 부하 직원이었다고 한다. 하지만 딱 한 사람, 고(故)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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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영화]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
감독:에릭 라티고 출연:알랭 샤바·샬럿 갱스부르 장르:로맨틱 코미디 등급:15세 로맨틱 코미디는 대조법을 애용한다.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성격과 신분이 달라야 에피소드가 풍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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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산 얼마나 있나 ‘다 까보자’
결혼 4년차 30대 중반 동갑내기 부부 김진호·박은희씨는 총 재산이 결혼 전보다 두 배 늘었다. 짧은 기간 재산을 불릴 수 있었던 비결은 박씨의 부동산 재테크 능력과 김씨의 주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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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와인 에세이] ‘김정일 와인’에 대한 추억
와인은 문화예술적이라고 하고, 사랑의 하모니를 빚어낸다고도 한다. 때로는 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정치적 의미를 담을 때도 있다. 7년 전 평양에서 있었던 돌발 ‘와인 이벤트’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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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의 빛깔 따라 달라지는 황진이
2007년 또 다른 황진이가 왔다. 장윤현 감독의 영화 ‘황진이’다. 그녀는 날아갈 듯 작은 체구에 여린 듯하면서도 도도한 미모로 뭇 남성들의 혼을 뺀다.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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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민서 "삭발연기 때문에 남친과 결별"
재벌 2세와의 결혼에 사활을 건 인기 아나운서. 많은 여자들은 이러한 인생을 선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. 충분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백마 탄 왕자의 선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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흰 말을 타고 들판을 노니는 유쾌함
국내에는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2004년 작 ‘사이드웨이(Sideways)’라는 영화 덕에 더 유명해진 와인이다. 와인 병을 들고 들판을 질주하던 사내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. 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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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드라마 '연인'서 충직한 보디가드 역 인기몰이 이한
'차갑다, 그리고 슬프다.' 이한(27.사진)을 보면 떠오르는 형용사다. '굳세어라 금순아'(MBC)에서 교통사고로 죽는 금순의 남편을 시작으로, '굿바이 솔로'(KBS2)의 사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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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산 멤버스
▶유스트 학원(일산서구 일산3동, 031-913-4000) 수강료 현금결제시 5% 할인(전형고사, 컨설팅 무료) 일산3동 후곡 학원가의 유레카 학원은 지난1일 유스트 학원으로 이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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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련한 옛추억 따라 달콤한 맛 기행
1980년대 백마촌의 추억과 낭만을 품고 있는 일산 풍동 애니골. 신도시 개발로 흩어졌던 백마촌의 카페와 주막들이 1990년대 후반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일산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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火끈한 사랑
간사한 게 사람 마음이다. 가마솥 더위 탈출에 목매던 게 엊그제인 듯한데 어느결에 '아랫목'이 그립다. 숯가마의 유혹이 달콤하다. 숯가마 찜질은 황토로 빚은 가마의 원적외선과 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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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Review] 낭만녀 "꿈이면 어때, 백마 탄 왕자님 … 역시 순정물"
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의 취향이 엇갈리는 경우가 어디 한두 가지이겠습니까만 만화 고르기는 그중 대표적인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. 이번 주 '책캉스'는 추리.미스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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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영화] 뻔해도 다시 한 번! 백마 탄 왕자님
주연:현빈·이연희 장르:하이틴 로맨스 홈페이지:(www.100manlove.co.kr) 20자평:백마 탄 왕자님과 신데렐라의 사랑은 이제 그만. ‘백마 탄 왕자님’과 가난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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탤런트 이소연 "대학 입학때까지 정말 평범했다"
탤런트 이소연. 남자에게 '필'만 꽂히면,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에서처럼 노래방 테이블 위에 벌떡 올라가 '섹시댄스'를 출 것 같은 생기발랄한 탤런트 이소연(23). 그런데 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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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문화 cafe] 다시한번 앙드레 류
***클래식 지난해 10월 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은 때 아닌 무도회장으로 탈바꿈했다. 수십쌍의 남녀 관객이 음악에 맞춰 왈츠를 추기 시작했다. '요한 슈트라우스의 후예'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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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창호의 영화풍경] '오페라의 유령'
왜 사람들은 '미녀와 야수'의 이야기를 좋아할까? 뮤지컬로 유명한 '오페라의 유령'(감독 조엘 슈마허)도 야수 같은 남자 '유령'이 순결한 여자를 사랑하는 내용이다. 남자는 흉측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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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욕구불만
'나는 하루에도 수백번씩 슬픔으로 죽고/ 하루에도 수백번씩 기쁨으로 살아납니다/고통마저 아름다운 건/이 고통이 어떤 기쁨보다 값지기 때문입니다'. (12세기 프랑스 음유시인 베르